[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4일 만에 다시 안타를 쳤고 타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5리에서 2할6푼7리(105타수 28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오스틴 메도우즈의 안타에 2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말 첫 타점을 올렸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마노아가 던진 4구째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갔다. 3루 주자 타일러 월스가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앤서니 카스트로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중전 안타가 됐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이날 토론토에 7-1로 역전승하며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토론토는 3회초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바로 번격했고 3회말 메도우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4회말 최지만의 사구로 추가점을 냈고 6회말 최지만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7회말 월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점수 차를 벌리며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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