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8일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신설예정법인인 SKT신설투자(가칭)에 대한 재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과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서도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SKT신설투자는 SK텔레콤의 지주(투자)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될 예정이다. 존속법인 SK텔레콤는 이동통신서비스 사업 부문을 맡는다.
신설될 SKT신설투자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된다. 주요 자회사로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등이 있다. 지분 소유를 통해 자회사를 관리할 예정이다. 인적분할될 지주사업 부문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2조9천626억원, 당기순이익은 7천267억원이다.
롯데렌탈은 2005년10원 설립 후 자동차 대여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호텔롯데 외 1인이 7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2조759억원, 당기순이익은 200억원이다.
2012년 11월 설립된 일진하이솔루스(구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저장용기와 매연저감장치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최대주주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지분 87.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천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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