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TV에 힘입어 2분기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LG전자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건 사상 처음이다.
LG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7조1천101억원, 영업이익 1조1천1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고,영업이익은 65.5%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9천225억원, 2조8천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H&A본부(생활가전)와 HE본부(TV)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사업부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반기 실적 기준 처음으로 각각 20조 원,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종료를 앞둔 휴대폰 사업(MC본부)은 2분기 실적발표부터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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