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에 영업이익 12조원을 넘어서며 깜짝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3.7% 감소, 영업이익은 33.3%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에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실적은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반도체가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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