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LG엔솔 · 김영근 LS일렉, 올해의 CTO 선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김명환 엘지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영근 엘에스일렉트릭 전무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가 선정하는 '2021년도 기술경영인상'의 CTO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디케이락 김현수 사장, 우성정공 박화석 대표, 이노뎁 이성진 대표, 일신웰스 박병서 대표 등 4명이, 연구소장 부문에는 엘에스전선 김정년 연구소장, 티엠바이오 김민수 연구소장, 한화솔루션 이상욱 연구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기협은 '2021년도 기술경영인상' 시상식을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산기협회관에서 개최했다.

김명환 엘지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 전문 기술경영인으로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를 상용화시켜 10여년 만에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1위에 올라서는 등 대한민국의 전지산업을 이끌고 있다.

김영근 엘에스일렉트릭 전무는 32년간 전력기기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에 종사하면서 국가전력산업 발전과 관련 기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김현수 디케이락 사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화 페룰(ferrule)을 개발하고 업계 최초로 통계적 공정관리 시행을 통한 선진 기술경영을 실현해 관련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하였다.

박화석 우성정공 대표는 기술경영을 통한 선행기술 확보로 제품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금형의 해외 수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국가경제 및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최초 VMS(Video Management Solution)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국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관련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친환경 가소제의 다각화 및 생분해성 기술 개발 등 식품 및 산업용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김정년 엘에스전선 연구소장은 지중/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 및 전력분야에 디지털 플랫폼 적용을 선도, 전력케이블 산업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김민수 티엠바이오 연구소장은 인체의 감염과 치료 등 바이오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바이오 패치 제품을 개발, 수출하는 등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상욱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은 35년간 화학 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R&D 사업화를 주도해온 공정 기술 전문가로서 화학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했다.

1997년에 제정돼 올해로 25회를 맞은 산기협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CTO,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3개 부문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