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통신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5G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1일 인포마크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조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는 기재부, 행안부 등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과 통신3사, 삼성전자 등 민간위원 18명으로 구성된다. 현장문제를 적극적으로 협의·해결하는 '민·관 합동 문제해결 기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문제를 제기한 기업·기관 등 현장에서 해결책을 논의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5G 신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28㎓ 제품개발을 위한 장비·기술·인력 부족, 5G 특화망 확산 지연에 따른 기업 리스크 증대 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서브6㎓ 이하 대역 개방, 5G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의 성과 창출 및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며 정기적(분기)으로 5G 기업·기관들의 문제점·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 유럽 순방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5G 국제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를 청취했다.
조 차관은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주도권 확보 및 신산업·서비스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5G+ 융합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 5G+ 생태계의 전후방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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