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켑코(한전)에너지솔루션·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손잡고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지점, 물류센터에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함께 향후 'RE100 (Renewable Energy 100,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 추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음료 및 주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라며 "ESG 경영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소시킴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효율 향상, 폐열 시스템 개선,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활용한 고효율 설비 도입 추진 등 에너지효율화와 함께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통한 RE100에 대해 중장기 실행 전략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의 에너지 전문가와 협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 효율성과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칠성음료는 환경에 우선 가치를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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