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건설주가 25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4.61% 오른 5만6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GS건설(2.65%), DL이앤씨(2.58%), HDC현대산업개발(1.97%), 대우건설(1.74%) 등도 상승 중이다.
올해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정책 기대감과 유가상승에 기인한 해외 발주 환경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건설업종은 주택·건축 실적 확대와 해외 추가원가 이슈 안정화에 기인한 이익 성장, 유가 상승·해외 발주 환경 개선과 수주 기대감 확대, 신사업의 점진적 구체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실적 훼손의 원인이였던 해외 추가원가 이슈는 주요 해외 현장의 미청구공사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재차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년도에 이어 안정적인 국내 주택 분양 증가는 관련 이익 성장에 근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현대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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