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LG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인 LG 올레드 갤러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저녁에는 이 매장에서 현지 거래선 및 미디어, VIP 고객 등을 초청해 2021년형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오픈 행사도 열었다.
매장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1층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된 갤러리 콘셉트 공간이다. 지하 공간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한 다양한 올레드 TV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신규 매장은 고급 가구 및 명품 매장, 미술 갤러리 등이 밀집한 파리 중심가에 있다. 이 거리는 드플로르, 레되마고 등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카페와도 마주보고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LG전자는 파리의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생제르맹 거리에 위치한 신규 매장이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랜드마크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는 효율이 높아진 차세대 패널에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처리 기술을 더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여기에 65형 기준 20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이 더해졌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 1분기 유럽에 판매된 OLED TV는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현지 매체들도 LG 올레드 TV에 대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프랑스 기술 전문매체 레뉴메리끄는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프랑스 비영리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가 실시한 TV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인 총 279종의 TV 가운데 1위부터 7위까지 전 제품이 LG 올레드 TV일 정도다.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예술적 감각의 디자인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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