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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스마트 로봇자동화 통한 첫 배관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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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핵심 자재인 배관∙철골 생산 자동화로 EPC 경쟁력 강화

배관스풀을 제작하고 있는 로봇.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배관스풀을 제작하고 있는 로봇.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배관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Smart Piping Shop)' 시제품 출하식을 지난 22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난달 배관제작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배관스풀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첫 사례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Carbon Steel)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양사는 이날 배관 자동화의 종류와 공정 확대 등에 대한 협약도 체결,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철골 제작자동화도 설비 개발 완료 후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제품 출하를 앞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배관과 철골 자동화로 품질제고, 공기단축, 원가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관과 철골은 각각 플랜트의 혈관과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인 만큼 프로젝트 전체 공기와 원가 등에 미치는 역할이 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자동화를 통해 배관과 철골의 균일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 생산, 해외 현지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 EPC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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