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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의자 檢 송치…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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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피의자 [사진=뉴시스]
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피의자 [사진=뉴시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보복범죄·공동폭행·공동강요·공동공갈·영리약취 혐의로 안모씨와 김모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왜 감금 폭행을 했는지,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사망한 A씨와 피의자 2명은 친구 사이였으며, 그간 함께 살다가 이달부터 사건이 벌어진 오피스텔로 옮겨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새벽 안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포구 연남동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 상태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안씨와 김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A씨가 영양실조에 저체중인 상태인 데다 몸에 폭행을 당한 흔적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학창시절 A씨로부터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 보복범죄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노트북 수리비를 빌미로 A씨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판매하는 수법으로 600여만원을 갈취한 정황도 확인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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