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인이 뽑은 '2021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거돈 전 부산시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2021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가 서울대학교 메일 인증으로 가입한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조국 전 장관이 전체 투표자 1,369명 가운데 1,274표를 얻어 93%의 높은 표 수로 1위에 올랐다.조 전 장관은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 투표에서도 1위로 뽑힌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81표(49%)로 2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51표(49%)로 3위, 오거돈 전 부장시장 408표(29%),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392표(28%)로 순위에 올랐다.
총 22명이 후보가 제시된 가운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285표·20%)가 6위, 김명수 대법원장(277표·20%)가 7위, 이낙연 민주당 의원(277·20%)이 8위에 랭크됐다.
그 외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한 자릿수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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