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하늘을 나는 레이싱카의 국제대회가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
호주 항공 스타트업인 에어스피더(Airspeeder)의 수직이착륙 레이싱카 알라우다(Alauda) Mk3가 최근 호주 남부에서 시행한 첫 무인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 수직이착륙 레이싱카는 전기식 VTOL 모터를 구동엔진으로 하고 있다. 에어스피더는 이번 비행 테스트에 성공함에 따라 조만간 3곳에서 국제비행 레이싱카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우다 Mk3는 무게 130kg으로 순간 가속시 2.8초만에 62마력의 힘을 내며 500m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처럼 라이다와 레이다 센서를 장착해 레이싱중 서로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이 레이싱카는 F1 레이싱카처럼 경기중에 타이어를 교체하듯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배터리 교환은 20초내에 할 수 있고 배터리팩 하나로 10~15분을 비행할 수 있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에어스피더는 올연말 팀별 2명의 조종사가 레이싱카를 조작하는 국제비행 레이싱카 대회 'EXA 시리즈 레이스'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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