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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안타에 득점…탬파베이는 시애틀에 덜미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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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안타를 쳤으나 소속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8푼6리(56타수 16안타)로 좀 더 내려갔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가운데)이 18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아로사레나의 투런포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가운데)이 18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아로사레나의 투런포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기다리던 안타는 4회초 나왔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득점도 바로 올렸다.

후속타자 랜디 아로사레나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지만은 홈을 발았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나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7회초에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시애틀에 5-6으로 졌다. 탬파베이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9회초까지 5-4로 앞서고 있었지만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애틀은 세드롱 주니어가 적시 2루타를 쳐 5-5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찬스에서 카일 시거가 끝내기 안타를 쳐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덜미를 잡히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6-4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샌디에이고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9회초 4실점하면서 패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9회말 에릭 호스머가 투런포를 쳐 4-4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빅터 카라티니가 극적인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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