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사설 구급차 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송하는 장애인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발달장애가 있는 여성 A씨는 지난달 중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탔던 사설 구급차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검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사설 구급차 기사 B씨는 구급차 안에서 A씨에게 성적인 말을 하고 신체접촉을 하는 등 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송 중 확보한 A씨 연락처로 연락해 집 밖으로 불러낸 뒤 다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뒤 장애인보호 작업장 관계에게 밝히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B씨를 입건했으며 수사를 곧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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