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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이전 신도시에 화이트 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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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도는 지난 4일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계획 변경(안) 설명회를 열어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신도시 활성화 방안으로는 ▲도청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화이트 존(입지규제 최소 지역)을 제안하여 지식‧바이오‧백신산업 등의 앵커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호민지 주변 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계획 및 디자인특화지구 계획 ▲맑은누리파크 주변 신도시 활성화 위한 체육시설 설치 ▲공동주택 분양성 향상 위한 층수제한 완화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이 제시됐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도청신도시는 2016년 1단계 사업 완료 후 경북도청 및 도의회, 교육청 등이 신도시로 이전하며 그동안 계속 성장해 현재는 상주인구 2만명이 넘는 북부권 새로운 거점도시의 면모를 차분히 갖춰 나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은 6월 현재 47%의 공정률로 2024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은 2027년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도 안동·예천과 더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대 변화에 따라 더 커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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