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가 2021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2천757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14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
협회는 4~5월 보험사들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3천660명, 손보업계 1만9천97명을 각각 인증했으며, 인증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생보업계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4.3%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일부 생보사가 채널전략의 일환으로 판매자회사를 설립하고 전속채널을 일괄전환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올해까지는 전년도 모집실적을 기준으로 판매자회사 소속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에 포함했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는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소득은 감소했다.
평균연령(52세), 연평균 소득(9,687만원) 및 평균 등록기간은(14.5년) 모두 소폭 증가했고,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13회차 90%, 25회차 80%를 훨씬 상회하는 97.9%, 92.4%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보사 평균인 84.8%, 6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천497명(32.9%),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9천163명(67.1%)이며, 골든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천378명(24.7%)이며, 제도도입 첫해부터 인증받은 14회 연속 인증자도 128명(0.94%)으로 파악됐다.
손보업계에서는 전년 대비 5.6%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인증인원을 기록했다.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유지율(96.7%), 평균연령(53.7세)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연평균 소득(1억455만원), 활동기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한 96.7%로, 이는 우수인증설계사 인증기준인 90%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설계사 전원이 지난해 불완전판매도 0건을 기록했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4천335명(22.7%), 2회 인증자는 3천552명(18.6%), 3회 인증자는 2천86명(10.9%), 4회 인증자는 1천646명(8.6%)이었고,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천478명(39.2%)이며 14회 연속 인증자도 797명(4.2%)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보험소비자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