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하수처리 등 친환경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용인에 건설해 운영 중인 12개 하수처리장들의 누적 하수 처리량이 6억 톤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0년 용인시에 수지레스피아 등 12개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오는 2030년까지 운영을 담당한다.
이들 12곳의 하수처리장에서 하루에 처리되는 처리량을 합하면 약 14만 톤 규모로, 12년간 처리한 하수의 양을 계산하면 6억 톤에 달한다. 이는 팔당댐의 총저수량 2억4천만 톤의 약 2.5배에 해당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수처리 등 친환경 운영·관리(O&M) 분야에 많은 국내외 프로젝트 경험과 차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린 인프라 등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사업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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