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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오수, 검찰개혁 적임자… 野 초당적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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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전날(26일)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협력을 촉구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극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청문회 내내 무분별한 흠집 내기에도 김 후보자는 충분한 소명을 했다"며 "조속히 임명돼 두 달째 공석인 검찰총장 자리를 메우고 하루빨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 간 고성·물리력 행사 등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개탄스럽다"며 "청와대의 재송부 요구가 오는 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검찰개혁을 묵묵히 뒷받침했다. 검찰개혁의 흔들림 없는 마무리를 위해 꼭 일해야 할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터무니없는 트집 잡지 말고 여야 합의를 통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청문회에 대한 국회 의무를 방기하지 않도록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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