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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외질혜, 불륜·낙태·성매매 폭로전에 "방송영구정지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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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와 외질혜 부부가 이혼을 선언하고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외질혜SNS ]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철구-외질혜, 불륜-낙태·성매매 폭로에 "방송영구정지" 촉구

인터넷 방송인(BJ) 철구(본명 이예준)와 외질혜(본명 전지혜) 부부의 폭로전에 시청자들이 방송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을 선언하며 상습 폭행과 낙태, 성매매, 외도 등을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측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두 사람의 방송 영구 정치를 촉구했다.

갤러리 측은 "5월 뜻깊은 가정의 달에 아프리카TV BJ들의 여러 부적절한 논란을 접한 이후, 너무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인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는 '아프리카TV 운영정책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을 참고하여 만들어 졌으며 아프리카TV 내의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모든 유저에게 적용됩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규제항목 중 '청소년 유해'(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에 저해가 되는 내용 등)와 '미풍양속 위배'(위법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보편적인 사회 질서를 해치거나 도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위 등)는 더욱 엄격히 규제되어야 할 항목"이라며 ""서수길 대표는 위와 같은 방송 내용과 행위로 인해 사회적으로 크나큰 물의를 일으키고, 아프리카TV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일부 BJ들을 가차없이 '영구정지' 하여 본보기로 삼는 등 강경히 대처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철구와 외질혜는 각각 유튜브 구독자 140만명, 72만명을 보유한 유명 BJ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철구는 지난 12일 외질혜와 합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딸의 양육권을 외질혜가 가져갈 거라고 알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혼을 번복한 바 있다.

이하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성명문 전문

인터넷방송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인터넷방송 갤러리는 평소 BJ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입니다.

5월 뜻깊은 ‘가정의 달’에 아프리카TV BJ들의 여러 부적절한 논란을 접한 이후, 너무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인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우선 BJ들은 애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내는 등 하나의 창조 경제를 이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는 창작자와 시청자의 친밀한 쌍방향 통신을 통해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 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송에 반영함으로써, 레거시 미디어에서 얻기 힘들었던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수평 연결 구조로 사용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방송 접근성을 높였으며, 그 결과 더욱 참여적이고 개방적인 미디어 환경을 구현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오늘의 논란이 빚어진 데는, BJ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한 나머지 무분별하게 행동해 왔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팬들 또한 BJ들의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자극적인 방송을 하도록 옆에서 선동했던 부분은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다 사료됩니다.

인터넷방송 갤러리 일동은 일부 BJ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린 점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말씀을 대신 전하며, 향후 BJ들이 더욱더 생산적이고 건전한 방송을 지향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성심성의껏 잘 타이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에게 인터넷방송 갤러리 측의 요구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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