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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에어백 소재, 패션으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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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벨타코에 에어백 소재 후원…'새활용 패션쇼'서 선보여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다시 태어나 녹생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담 무대에 오른다.

효성첨단소재의 계열사인 GST는 지난 1월 친환경 토탈 패션 기업인 벨타코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후원했다. 벨타코는 효성에 지원 받은 에어백을 적용한 '공생 콜렉션'을 제작했고,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인 '새활용 패션쇼'에서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서 벨타코는 '인문학의 정원'이라는 테마 아래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미술을 활용한 '공생'이라는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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