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이완수)는 2021년 1분기 매출 138억원, 영업손실 109억원, 당기순손실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다수의 신작 개발 비용이 실적 하락 원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스파는 "그 동안 신작 개발과 신사업 확대 등 차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2021년도는 베스파가 준비한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여 지는 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스파는 '캣토피아 러쉬', '타임디펜더스', '킹스레이드 시즌2', '프로젝트 CA', '프로젝트 OP' 등 다수의 신작들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며 킹스레이드의 시즌1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 '더파이널'도 오는 25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신작 디펜스 RPG인 타임디펜더스는 일본 CBT를 진행했으며 피드백을 수렴해 조만간 정식 출시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캣토피아 러쉬는 소프트론칭 당시 태국 RPG 장르 게임 톱4에 올랐으며 베스파의 대표작 '킹스레이드' 역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스토리로 게임을 전면 재정비한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상장 후 다수의 후속작 개발에 투자비가 집중되며 재무적 성과가 아쉬웠지만, 올해는 캣토피아 러쉬, 타임디펜더스 등 준비한 신작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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