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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 比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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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광고·풀필먼트·빅데이터 부문 성장세 실적 견인

 [사진=코리아센터]
[사진=코리아센터]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코리아센터가 2021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84억 7천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77.1% 증가한 수치다.

코리아센터 측은 "계열사간의 협업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에 한몫 하면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유럽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직구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오는 18일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받을 600억원 중 400억원은 이커머스 미들웨어 생태계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M&A(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200억원은 사업고도화와 함께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의 매출은 2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7.1%가 증가했다. 쇼핑몰 거래액와 마켓연동 거래액은 2조 4천770억원의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싱크와의 연동, 상품 등록과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와 마켓연동 거래액이 증가했고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113%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렸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573억 4천만원을 기록했고, 동기대비 39.6%가 증가했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70% 성장한 60만여 건을 기록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76억 4천만원을 기록하며 동기대비 17.2%가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으로 9억 7천4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와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에누리 플랫폼 매출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40%를 기록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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