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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 런칭 4개월 만에 500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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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오디오북 생태계 조성"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셀프 오디오북을 만들어 수익을 내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 인기다.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 런칭 4개월 만에 500권을 돌파했다. [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 런칭 4개월 만에 500권을 돌파했다. [사진=밀리의서재]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이하 '내만오')'으로 만들어져 정식 공개된 오디오북이 서비스 런칭 4개월 만에 500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사용자가 직접 오디오북을 만들고 공개된 오디오북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구독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내만오'로 구독 수익이 발생한 회원도 112명에 달했다.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내만오' 키트는 지금까지 2만6천447건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매일 평균 13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밀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내만오' 오디오북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오디오북은 양지열 작가의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다. ▲퇴근길 클래식 수업을 비롯해, ▲말하기가 능력이다, ▲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등도 주목받았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내만오는 회원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하며 재미와 수입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오디오북 콘텐츠로, 단순히 오디오북을 소비하는 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오디오북 제작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오디오북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내만오'로 제작할 수 있는 오디오북 종류 또한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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