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1분기 호실적과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한화생명이 1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4.86%(205원) 내린 4천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상승 기대감 등이 반영돼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3일에는 9% 이상 급등했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한화생명에 대해 금리 상승 기대가 지나치게 빨리 반영됐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목표주가 제시 시점인 2020년 8월 이후 장기금리 상승폭 60bp는 우리의 평가방식으로는 주가 1천300원 변동에 해당한다”며 “한화생명 4천원 내외 수준 주가는 국고10년물 기준 2.7% 내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현 수준에서 기준금리 4차례 정도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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