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는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5층을 폐쇄한데 이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각 과별 필수인력 1명을 제외한 비상(재택)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청 5층에 근무하던 공무원 A씨는 전날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시는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 10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진단검사를 실시한 직원 중 4명은 검사결과가 불분명해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5층 근무하는 직원들 이외에도 본청 소속 직원 592명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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