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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1Q '블랙박스' 업고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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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영업익 13억8700만원·매출 469억1400만원…실적 급성장

팅크웨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05.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05.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사진=팅크웨어]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05.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9억1천400만원, 당기 순이익은 14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501.2% 증가했다.

국내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판관비 효율화에 따라 이익부분 역시 개선됐다.

1분기 블랙박스 사업 매출은 345억6천800만원으로 전년보다 21.2% 늘었다. 국내 매출은 266억7천800만원, 해외 매출은 78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8.5%, 1.8% 성장했다.

팅크웨어는 지난달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를 출시하고, 통신향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출시되는 국내 블랙박스 제품에 커넥티드 기능을 옵션화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도 사업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지도 사업은 1분기 전년 대비 7.7% 증가한 35억6천3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제품 매출은 20억6천700만원으로 전년보다 8.6% 감소했지만, 플랫폼 매출이 14억9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9%나 증가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최근 국내 1위 대리운전 콜 중개사인 바나플을 비롯해 NHN, 42dot(포티투닷), 티머니온다택시, 마카롱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사에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맵 서비스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 역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운동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운동대회 시장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팅크웨어는 "통신형 블랙박스 제품인 '아이나비 QXD5000'의 판매 호조가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해외 수출 역시 현지 통신사와 연계한 통신형 서비스 및 완성차향 블랙박스의 신규 공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정구역기반(Point-to-Point) 승합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택시 및 셔틀 등에 탑재되는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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