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가입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사이트의 검진정보를 스크래핑함으로써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거나 방문검진업체 간호사가 고객에게 방문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한 뒤 보험가입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병원 방문이나 간호사 대면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한 뒤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2년이내 국가건강검진 이력이 있거나 직장 정기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제공을 동의한 고객은 모두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 모형을 개발해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을 통해 많은 고객님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을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인슈어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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