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은 오랜만에 승리 기쁨을 누렸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마스테아에서 바야돌리드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21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뛰었다. 발렌시아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 경질 후 치른 첫 경기에 승리했고 6경기 무승 사슬을 끊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막시 고메스는 호세 루이스 가야가 보낸 패스를 받아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제압한 발렌시아는 후반 3분 고메스가 추가 골을 넣었다. 그는 카를로스 솔레르가 보낸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고메스는 이날 멑티골을 완성했다.
발렌시아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4분 티에리 코레이아가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레이아는 데니스 체리셰프가 보낸 크로스를 몸을 던지며 머리로 받아넣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9승 12무 14패(승점39)로 리그 13위, 바야돌리드는 5승 16무 14패(승점31)로 17위에 각각 자리했다.
바야돌리드는 강등권인 18위 우에스카(6승 12무 17패 승점30)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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