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미세먼지가 더 문제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열릴 예정인 KBO리그 3경기가 미세먼지 경보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취소된 경기는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경기다.
KBO리그는 전날(7일)에도 같은 이유로 5경기 중 4경기가 취소 결정됐다. 한화-LG, 키움-SSG, 두산-KIA, NC 다이노스-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전은 8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그러나 미세먼지와 황사는 여전히 심하다. 취소된 한화-LG, 키움-SSG, 두산-KIA의 더블헤더 1차전은 9일 더블헤더로 다시 편성됐다.
KBO는 "3경기의 더블헤더 2차전은 원 편성대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경기 더블헤더 2차전을 포함해 다른 경기 개최 여부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정도로 낮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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