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동원F&B에 대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유가공, 외식, 삼조셀텍 등의 회복이 나타나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익 체력 대비 저평가 상태로 저가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코로나19 타격과 수혜가 공존함에 따라 주가의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2019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달라진 이익 체력을 숫자로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수혜 받았던 품목(축산캔, 가정간편식 등)의 수익성은 확실히 레벨업됐고 피해 품목(유가공, 외식, 삼조셀텍 등)은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매출 원가 영향이 큰 참치어가와 돈가는 소폭이나마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이며 원유가격은 상승이 제한적”이라며 “동원F&B는 타 음식료 업체들과 달리 곡물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