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동 거는 비트코인…7천만원 재탈환 '눈앞'

1일 오후 3시3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06% 오른 6천913만9천원에 거래중이다.

빗썸에서는 8.03% 상승한 6천892만7천원을 기록 중이며, 코인원에서도 7.96% 오른 6천888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격도 상승세다.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 대비 6.84% 상승한 5만7천996.35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14.21% 급등한 0.3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이더리움이 2.96%, 바이낸스코인이 3.40%, 리플이 4.68% 오르는 등 다른 알트코인도 급등세다.

지난달 23일 미국, 한국 등의 규제 강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5천500만원 밑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8일 동안 25% 이상 상승하며 다시 7천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비트코인을 50억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며 주요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 열기를 이끌었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