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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재용·부진·서현 각 120만주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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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비율대로 이건희 회장 지분 물려 받아

왼쪽부터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왼쪽부터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가 3남매가 고 이건희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을 법정비율대로 물려 받았다.

삼성물산은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3자녀가 각 120만5천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홍라희 여사는 180만8천577주를 상속했다. 이는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보통주 기준)은 17.48%에서 18.13%로 증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지분율은 각각 5.60%에서 6.24%로 증가했다. 홍 여사는 새로 0.97%를 취득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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