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일진하이솔루스가 전북 완주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우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완주군과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 126억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운다. 또 수소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제조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연구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상용차, 드론, 철도용 저장 솔루션, 수소물류용 튜브스키드, 액화수소 저장 솔루션 등 수소 모빌리티 관련 최첨단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에 나선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지분율 86.9%)로, 글로벌 최대 수소자동차용 타입(Type)4 수소탱크 양산 업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타입4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만들어져 700기압(Bar)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높은 수소저장 성능과 초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일진하이솔루스는 법규 인증 테스트 외에도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적용해 업계 최고의 차별적 저장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소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운송수단 제품 상용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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