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기에도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직원들은 최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생산직 노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인쇄회로기판,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8조원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엔 노조가 설립 돼 있다. 8개 계열사는 이미 한국노총 아래에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에스원, 삼성화재, 삼성웰스토리, 삼성생명 등 노조는 노동조합연대를 만들었고. 한노총 산하 금속노련에 속해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삼성전기에서 노조설립에 대해 문의를 해 왔다"며 "아직 논의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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