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화상 과외'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성남시와 취약계층 아동의 화상 과외를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아동 150명을 선정했다. 당초 지원 대상은 10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원 아동을 150명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을 비롯해 ▲ 해외 유명 영어 도서 ▲ 중국어 특화 콘텐츠 ▲ 과학놀이교실 ▲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다.
성남시는 자체적으로 선발한 '드림스타트 성장 멘토링 수호천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45명을 통해 아동의 온라인 과외를 지원한다. 대학생 지원봉사자는 LG유플러스 지원을 받는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생 45명과 일대일로 매칭된다.
대학생 멘토는 취약계층 아동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만나 수준별 교재와 U+초등나라 서비스를 활용해 학습을 지도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아동의 가정과 학교생활 조언, 또래 관계에 대한 고민 상담도 진행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역활도 수행한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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