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마트24가 인기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선보인 모코코 도시락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마트24는 20일 로스트아크 게임 아이템이 담긴 모코코 도시락 2종 판매를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코코도시락 2종 매출이 직전 주 대비 731%(8.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상권별로 살펴보면 주택상권과 유흥상권에서 800%(9배) 이상 증가하며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766%, 경상도 지역이 728% 증가하는 등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에서 게임 협업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모코코 도시락 2종은 기존 판매상품(푸짐한 제육정찬, 에그스크램블) 패키지에 로스트아크 캐릭터 모코코를 디자인하고 아이템 쿠폰을 넣은 협업 상품이다.
모코코 도시락 2종의 폭발적인 판매는 이마트24 도시락 상품군 전체를 견인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이마트24 도시락 매출은 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주 동기간(4월 8일~12일) 도시락 매출이 전주(4월 1일~5일) 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모코코 도시락이 도시락 상품군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 측은 모코코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24 인기 도시락 20종에 대해 삼성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도시락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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