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초급속 충전기 보급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박진규 차관은 14일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개최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했다. E-pit 서비스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정차하는 pit-stop의 개념에서 유래했다.
전기차 보급에 맞춰 초급속 충전기의 본격적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 본격 구축된다. 올해 123기 이상이 설치된다.
박진규 차관은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적시·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여 장거리 여행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며 “초급속 충전기와 관련된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표준 정립에 맞춰 국내 KC안전 인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초급속 충전기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급속 충전인프라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용량의 충전형태 지원을 통해 민간주도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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