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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5G 모듈·장비 국산화 가속…매출 1조 스마일게이트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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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지역별 모바일앱 성장세 1위는 인도다. [사진=애드저스트]
지역별 모바일앱 성장세 1위는 인도다. [사진=애드저스트]

◆ "전자상거래앱, 한국서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

애드저스트와 페이스북이 공동 발간한 글로벌 '모바일 앱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상거래 시장 활성화로 전자상거래 앱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은 초기 개발 단계에 있어 소비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중국, 이집트 및 콜롬비아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 앱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였으며, 베트남, 브라질, 중국 및 멕시코가 그 뒤를 이어 총 5개국 중 3개국이 남미 국가로 나타났다.

◆ SKT '갤럭시 퀀텀2' 예판…"양자보안 적용 서비스 확대"

SKT 관계자가 갤럭시 퀀텀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T 관계자가 갤럭시 퀀텀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두번째 양자보안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를 선보인다.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 후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개통을 진행하며, 공식 출시는 23일이다.

이번 '갤럭시 퀀텀2'는 양자보안 서비스 편의성·적용 영역이 확대됐다.

각 서비스 별로 별도 양자보안 적용 개발이 필요했던 전작을 보완해 '안드로이드 표준 키스토어'를 이용하는 서비스는 별도 개발 없이 로그인·인증·결제 기능 실행 시 양자보안 기술이 자동 적용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퀀텀2' 사용자는 T월드·패스·T멤버십 등 SK텔레콤 서비스는 물론, 신한은행·SC제일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양자보안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 최기영, 5G 모듈·단말 국산화 사업 시동…"국민체감형 5G 성과 조기창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삼성전자를 방문, 5G 기지국 장비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5G 모듈·단말 국산화 사업'시작에 발 맞춰 단말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공유하고, 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5G 모듈·단말 국산화 사업'은 외산 모듈·단말을 대체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을 활용, 가격 경쟁력 있는 5G 모듈·단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연내에 3.5GHz 통신모듈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개발 결과물을 타 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5G 단말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웨이, 한국서 5년 누적구매 40조원…ICT 생태계 일원 '도약'

"한국에서의 지난 5년간 누적 구매액은 37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하며,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로컬 협력 파트너의 연구개발(R&D) 또한 이끌어냈다. 화웨이와 한국의 수십개에 달하는 파트너들은 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21(HAS 2021) 및 간담회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은 화웨이가 한국에 진출 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이라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2002년 몇명 밖에 되지 않는 적은 인원에서 오늘날의 230여명 까지 사업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MS-KB국민은행, '데이터‧AI'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 '맞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KB국민은행과 지난 12일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AI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국내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교육 지원 ▲KB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KB국민은행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AI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협업을 추진한다. 신기술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13일 오전 기준으로 올랐다. [사진=구글플레이]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13일 오전 기준으로 올랐다. [사진=구글플레이]

◆ '리니지 형제' 아성 깬 '쿠키런'…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 올라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쿠키런: 킹덤은 13일 오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달성한 순위인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장기간 2위를 차지하던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을 따돌렸다.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은 지난해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나란히 1, 2위를 점유해 왔다. '쿠키런: 킹덤'이 이번에 이 구도를 깬 것이다. 아울러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8일 '전설의 고대왕국'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로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시 후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이용자 반응이 뜨거웠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스마일게이트, 창사 첫 매출 1조원 돌파…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의 견고한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천646억원, 당기 순이익 3천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 26%, 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천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올해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의 주력 IP들이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용자 친화적 공감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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