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SBI저축은행이 대구시 서구청과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대구시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 이주한 서구의회 부의장, 이동일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장, 박철진 에이스나노켐 사업본부장, 강현구 사회적협동조합동행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I저축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서구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게 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대구시 서구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외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소외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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