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융결제원은 주요 핀테크 기업과 함께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픈핀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가 2019년 12월 오픈뱅킹, 2020년 12월 금융인증, 올 3월 오픈지로 등으로 지속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이영결 쿠콘 부사장 등 주요 핀테크 기업 8개사의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핀테크 업체는 금융결제원 오픈API 업무에 참여하는 주요 핀테크 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오픈핀테크협의회에서는 ▲신규 핀테크 혁신서비스 발굴 ▲금융결제원 오픈API 업무의 효율적 이행방안 논의 ▲핀테크 관련 정부정책 및 업계 동향 공유·논의 등을 할 예정이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오픈핀테크협의회를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도약을 위한 많은 논의와 협력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파이낸스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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