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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5G 보상" 외친 소비자…LG폰과는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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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시민단체 연합이 SK텔레콤 사옥 앞에서 5G 피해 보상 요구 집회를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 연합이 SK텔레콤 사옥 앞에서 5G 피해 보상 요구 집회를 진행 중이다.

◆ '5G 보상' 시민단체 합세…"정부도 책임져라"

'5세대 통신(5G) 불통' 집단소송이 추진되는 가운데, 시민단체 연합이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정부 역시 5G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5G 통신 불통, 5G 전용으로만 출시되는 최신 단말, 고가요금제 등을 지적하면서 ▲'불통' 5G 가입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최신 단말의 LTE 가입 허용 ▲중저가 요금제 출시 등을 요구했다.

다만, 5G 피해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5G 피해자 모임'과 연대 가능성엔 '소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으나 '한 뜻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LG폰 철수에 이통시장 경쟁위축 우려…알뜰폰도 '시무룩'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이동통신 시장 역시 역풍을 맞을까 우려된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이 10% 남짓에 불과하지만, 사실상 삼성전자만 국산 제조사로 남게 됨에 따라 이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게 중론. 대체적으로 ▲이통시장 경쟁 축소 ▲단말 교섭력 약화 ▲알뜰폰 단말 수급 한계 ▲사후 서비스 불확실성이 꼽힌다.

◆'배달의민족' 주문건수 첫 공개…7억건이나 날랐다

지난해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글로벌 주문건수가 7억 건을 돌파했다. 배민의 연간 주문건수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개한 우아한형제들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민의 글로벌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억2천900만 건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한국·일본·베트남의 음식배달 주문과 B마트·전국별미 등 신규 서비스 주문이 모두 포함됐다.

이는 DH의 전제 주문건수의 35%에 달하는 수치다. DH는 지난해 배민을 포함해 세계 40개국에서 총 20억3천300만 건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사실상 DH 주문의 3분의 1이 배민에서 나오는 셈이다. 세계에서 한국 음식배달 시장이 얼마나 큰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연내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가 연내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 '디즈니+' 韓 상륙 초읽기

국내 미디어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며,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웨이브(Wavve)와 제휴를 본격 중단한다. 디즈니 요청으로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비(Wavvie)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디즈니 주요 콘텐츠를 이달 말까지만 서비스하기로 한 것.

겨울왕국·어벤져스·신데렐라 등 인기 콘텐츠 100여편이 대상이다. 웨이브 측은 "디즈니와 직접 계약된 콘텐츠들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단건 구매로는 디즈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민주노총 화섬노조]
[사진=민주노총 화섬노조]

◆웹젠에 노조 설립…게임업계 네 번째 사례

중견 게임업체인 웹젠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에 이은 4번째 사례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하 화섬노조)은 웹젠에 노조를 설립했다고 5일 발표했다. 노조 별칭은 '웹젠위드(WEBZENwith)'다.

웹젠 노조 측은 "노사의 공동 노력으로 당기순이익이 작년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나 함께 고생하면서 이뤄낸 많은 성과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분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투명한 조직운영을 개방, 회사가 평가 기준을 공개하도록 해 노사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키런: 킹덤' 아트북 글로벌 누적 판매량 1만4천부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발간됐던 아트북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4천부 이상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쿠키런: 킹덤 아트북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출시까지의 아이디어 스케치, 원화, 컨셉 아트 등을 총망라한 작품으로 쿠키런의 방대한 세계관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탄생·발전 과정이 담겼다.

해당 아트북은 지난해 12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사전예약 시 한정판 패키지로 예약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아트북을 비롯해 세계관을 담아낸 패브릭 포스터, 로고 배지, 포스트 카드, 한정판 아이템 쿠폰 등과 함께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게임 출시도 전에 3천개가 모두 완판됐다.

이후 팬들의 지속적인 재판매 요청이 이어져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쿠키런 스토어에서 아트북만 단독으로 글로벌 예약판매를 추가 진행했다. 그 결과 두 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만1천부 이상의 수량이 소진됐다.

◆오케스트라로 연주된 'LoL…예술이 된 게임

라이엇게임즈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 음악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담아낸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첫 게임 기획 공연으로 게임팬과 클래식 음악팬의 관심 하에 티켓 판매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휘를 맡은 게임 음악 전문 지휘자 진솔은 LoL의 세계관을 장엄한 음악으로 구현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KBS교향악단의 연주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연주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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