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K Car(케이카)가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카는 지난해 매출 1조3천2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29.1%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535억원으로 25.3% 상승했다.
케이카 측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온라인 비대면 거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케이카 전체 거래 대수 중 온라인 거래 비중은 35.0%로, 온라인 매출이 2018년부터 연 평균 45.4%(CAGR)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위약금 없는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셀프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 등을 더해 소비자 편의 및 신뢰를 강화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고차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매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제휴 등 차량 매입 채널을 다각화한 것 역시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한편 케이카는 올해 2월 조이렌트카와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이렌트카는 2019년 매출 45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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