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3월 한 달 동안 내수 6천149대, 수출 2만3천484대로 총 2만9천6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1.4% 줄었고, 수출은 18.9% 줄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1.8% 감소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에서 2천13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쉐보레 스파크는 3월 한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1천69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각각 303대, 282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뒷받침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3월 내수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에 힘입어 각각 435대, 51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2.0%, 96.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트래버스·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SUV 및 픽업트럭 라인업이 국내 출시 후 1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국내 고객들로부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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