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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온다 맞손…"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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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많은 관광객 한국 찾을 것"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에어비앤비와 온다가 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에어비앤비와 온다가 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온다가 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국내 여행 인프라 확대를 위해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기반 숙박 판매대행·운영 플랫폼 온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온다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등의 내용의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온다는 자체 예약판매 시스템(온다웨이브 및 온다GDS)을 에어비앤비와 API로 연결해 개별 숙소를 위한 판매 대행 및 예약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API란 예약판매 시스템과 에어비앤비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주는 컴퓨터 명령어 체계를 뜻한다.

지난 해부터 생활형 숙박시설 및 분양형 호텔 위탁운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온다와 같은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국내 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한국의 K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의 소중한 파트너인 생활형 숙박시설과 호텔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고객분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숙박시설 공급자 분들과 여행객 모두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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