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부산시와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데이터 인력 육성을 위한 '베스핀 테크놀로지 센터(BTC)' 설립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25일 부산시와 함께 BTC부산센터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BTC부산센터는 향후 5년간 최소 500명에서 최대 2천명의 클라우드·데이터 전문인력을 육성·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베스핀글로벌 입사 및 BTC부산센터 근무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부산사업본부와 베스핀아카데미 부산지사가 센터 운영을 맡는다.
베스핀글로벌은 BTC부산센터를 거점으로 SK텔레콤, 스파크랩스, 스파크플러스, 호스트웨이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인공지능(AI)·마린테크·핀테크 등 부산의 오픈이노베이션 창업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BTC부산센터의 커리큘럼은 클라우드 실무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며 "부산을 거점으로 향후 울산, 경남 등 이른바 부·울·경 메가시티 전 지역에 실무형 IT인력을 육성·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권한대행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은 세계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부산시의 미래사업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안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다면 앞으로 구체화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육성된 IT인력은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진 해양도시로 도약하는데 꼭 필요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최선의 노력으로 부산의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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