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그랑데 AI'를 내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그랑데 AI 세탁기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탁 편의성을 높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조작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은 빠른 세탁시간뿐 아니라 소비전력도 개선돼 빨래 빈도가 잦고 중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과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다.
김민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AI·IoT 기반의 혁신 기능이 대거 적용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많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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