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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상비일상의틈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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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지속가능한 소비생활 전파

LG유플러스 모델이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활동에 대해 MZ(밀레니얼+Z)세대에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일상비일상의틈'에서 28일까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현재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 개선에 대한 움직임은 각국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과 유명 셀럽들이 SNS를 통해 참여하며 전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될 정도로 활발하다. 또 ESG가 기업 경영의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코로나19를 계기로 ESG 중에서도 특히 환경 부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은 트래쉬버스터즈, 알맹상점, 김하늘 작가, 플랜테리어(Planterior) 디자인 기업 '마초의 사춘기'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이 함께 한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며,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대여, 환경교육 워크샵 활동, 버려지는 것을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하늘 작가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업사이클한 소재로 활용해 가구를 만드는 작가다.

먼저, 트래쉬버스터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글라스하우스'에 다회용기 대여부터 수거와 관리를 담당한다. 방문객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의하면 다회용기에 서빙을 하며 용기를 수거함에 반납하면 트레쉬버스터즈가 세척해 다음날 글라스하우스에서 다시 활용한다.

또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일상 속 실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버스팅 스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틈 곳곳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할 때마다 플라스틱칩을 제공하고, 모은 칩 개수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칩 수령 활동은 ▲서적 구매 시 포장봉투 미사용 ▲다회용 식기 이용(글라스하우스) ▲엘리베이터 미사용, 계단 사용 ▲업사이클링 상품 구매(마초의 사춘기) ▲에코백, 플라스틱, 운동화끈 등 재활용품 반납(알맹상점) ▲재활용품 분리방법 관련 퀴즈 참여 등을 포함한다.

3개 이상 칩을 반납하면 항균 살균력이 뛰어나 천연세제로 사용되는 열매 소프넛을, 5개 이상 반납자에겐 소프넛과 함께 알맹상점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알맹칫솔'을 제공한다.

알맹상점은 재활용품 회수센터를 운영한다. 플라스틱 병뚜껑, 운동화 끈 등 '올바르게 버리기'를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의 방법을 제시한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페스티벌 종료 후 업사이클링 센터에 전달돼 다시 쓸모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된다. 버려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사용성을 더함으로써 일상의 지속가능함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X마케팅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MZ세대 고객들과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것이 틈의 철학과 만나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으로 이어질만큼 MZ세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틈은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적인 경험을 계속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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