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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이바흐 GLS 600' 국내 출시…마이바흐 최초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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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탑승객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판매가 2억5천66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SUV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의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이 총망라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총 3천135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더 뉴 마이바흐 GLS의 뒷좌석 레그룸은 1천103mm에 달하며 앞좌석을 쇼퍼 위치로 옮길 시 최대 1천340mm의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GLS보다 120mm가량 더 뒤에 위치한 2열 독립시트는 이동 중 개인 사무실 또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분한 공간적 여유를 자랑한다. 여기에 S-클래스 대비 각각 25cm, 28cm 높은 앞, 뒷좌석은 전자식 러닝 보드와 함께 보다 편리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독립 이크제큐티브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됐으며, 전자식 파노라믹 슬라이딩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가 포함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뒷좌석 일등석 시트의 경우 휴식 또는 업무용에도 최적화된 공간을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탑재된 4리터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은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돼 최고 출력 557 마력, 최대 토크 74.4kg.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추가적으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시 추가적인 22 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돕는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9G-TRONIC 자동변속기는 엔진 회전 속도를 크게 낮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된 트랜스퍼 케이스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구동 토크를 0%에서 100%까지 가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과 차별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해 최고급 SUV 모델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의 가격은 2억5천660만 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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