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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 아이오닉5 부품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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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코스닥 상장사 현대공업이 현대차의 첫 전기차 플랫폼(E-GMP) 모델 '아이오닉5'에 적용되는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 부품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의 총 생산규모는 60만대 수준으로 향후 6년간 28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이번 부품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부품공급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5일 아이오닉5이 사전계약 첫날 2만3천760천대가 계약되며 올해 국내 판매목표에 육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역사상 최대 기록으로 국내 전기차와 완성차 모델을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계약 대수이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 모델의 사전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를 국내시장에 2만6천500대, 글로벌시장에 7만대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연 10만대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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